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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맛집 단가네 속살 칼국수

람블 2021. 11. 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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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맛집 단가네 속살 칼국수



친구를 만나러 내포에 다녀왔어요. 전에 소 갈빗집을 포스팅한 그 친구인데요, 제가 한 끼만 먹었을까요?
점심으로는 칼국수를 먹었어요. 바지락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너무 맛있게 먹고 온 속살 칼국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른 메뉴는 몰라도 칼국수만큼은 일품이었던 곳이에요.

 


메뉴


속살 칼국수 7,.000원
콩국수 7,000
보리 비빔밥 7,000
속살 오곡 파전 12,000

 


메뉴를 보아하니, 제가 대치동에서 자주 가는 음식점이라 라인업이 비슷해요.
대신에 여기는 수제비 같은 것이 없이 깔끔하게 칼국수예요.

저희는 속살 칼국수 2개, 그리고 속살 옥고 파전 1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니 보리밥 2개가 나오네요.
칼국수 1개당 보리밥 1개가 나오나 봐요.


이것도 제가 다니는 대치동 칼국수집과 비슷해요.^^

보리밥에 열무김치 그리고 고추장, 참기름만 넣어서 쓱싹 비벼 먹으면 참 맛있더라고요.


그렇게 먹다 보면 파전과 칼국수가 나와요.

 

칼국수
칼국수는 속살 칼국수인 것이 바지락의 속살이 들어가서일까요?
바지락 껍데기를 따로 바를 수고가 없어서 좋았어요.
칼국수 국물이 정말 맛있어요. 면은 직접 뽑은 것인지 불균일한 모양이 손칼국수인가? 를 생각하게 했고요.
국물은 신기하게도 고소? 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대체 무엇을 넣은 것일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안에 소개해놓은 글들을 열심히 읽어보니 무, 감자, 다시마, 멸치를 넣고 5~6시간 푹 고아내면 된다고 해요.
저도 한번 해보려고요. 무랑 감자를 넣어서 칼국수 국물 한번 내봐야겠어요.


너무 맛있는 국물이었어요.

 

 


파전
파전은 사실 제 입맛에는 평범했어요.  파와 애호박이 가득 들어있더라고요. 파 같은 경우는 명색의 파전인데 좀 더 많이 들어가면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쉬움이 조금 남더라고요.
이렇게 말은 했지만 4명이 모두 다 클리어했지요.


근처에서 등산하고 내려와서 점심이 한참 지나서야 먹은 밥이라서 그런지 잘 먹었네요.
저는 홍성 맛집 속살 칼국수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속살 칼국수예요!


만약 바지락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셨으면 해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국물 맛이 생각이 나네요.

다음에 홍성 다시 방문하게 되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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