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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땅코참숯구이 2번째 방문 후기

람블 2020. 9. 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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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삼겹살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 땅코참숯구이.

알고보니 대학생때 왔던 곳이었다. 하하하 

기억력 어쩔거야. 이름은 기억못해도 외관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 내기억에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던 맛집인 것 같은데 벌써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곳은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대단)

 

그래도 다행하게도 대기번호가 길지 않아서 충분히 기다릴만 했고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대기자리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린 금방 번호표에 나의 번호가 띵!하고 떴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예전에 왔던 그 모습 그대로. 그리고 여전히 사람도 많았다. 정말 북적북적했다. 

 

 

이곳의 메뉴는 간단하다. 

 

목살과 삼겹살을 많이 먹곤 하는데, 사실 이 곳은 목살이 맛있기는 하지만 난 원래 삼겹살을 좋아하기 때문에 삼겹살과 목살을 각각 1인분씩 주문하였다. 

 

 

목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사실, 땅코참숯구이 고기가격이 다른데에 비해서 조금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보니 g수가 좀더 많았다. 

 

g수를 비교하더라도 조금은 비싼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맛집 타이틀이 있으니 한번 이해해보도록 한다. 

 

 

테이블 세팅은 비교적 간단한데, 그래도 고기집에서 필수라고 할 것들은 다있다. 

양파절임 부터 시작해서 깻잎 등등 

그리고 이곳의 가장 좋은점은 마늘과 김치를 불판위에 올려주는데 기름을 가득뿌려준다는 점이다. 

제일 맛있다. 

 

그리고 두번째로 좋은 점은 버섯을 통째로 구워준다. 

버섯은 뭐니뭐니해도 통째로 구워서 바로 잘라서 먹는 그 맛이 최고다.! 통통한 새송이 버섯도 불판에 함께 올라간다.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사실 땅꼬참숯구이의 다른 좋은 점은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준다는 점? 사실 목살은 육즙관리를 안하면 퍽퍽할 수 있다. 손님들이 고기를 구우면 맛이없을 수 있으니 직접 구워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했다. 

 

 

고기를 다구워주면 맛있게 고기를 먹는 시간. 

맛있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목살을 처음 다 굽고 두껍게 주시는데, 스테이크처럼 드세요~라고 하신다. 

목살 스테이크? 라고 생각하니 먹으니 육즙가득해서 그럴듯하다. 

 

맛있었다.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특히 목살이 맛있었다. 목살 육즙이 가득해서 집에서 먹는 목살과는 사뭇다른 느낌이랄까.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목살을 추천하고 싶다. 

그래서 목살 1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다고 한다. 

 

두명이서 그렇게 3인분을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 

 

나는 삼겹살을 정말정말 종아해서 삼겹살을 먹으러 많이 다니는데 목살을 선택할 정도면 정말 맛있었다는 것?

 

 

아무튼 3년만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았던곳. 요즘에는 맛있는 곳이 많아서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가봐야하나 정말 행복한 고민이다. 

 

왕십리 삼겹살 맛집 땅코참숯구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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